안녕하세요. 라바루입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시기, 바로 갱년기입니다. 하지만 이 시기는 단순히 ‘나이 들어가는 과정’이 아니라, 앞으로의 노년을 얼마나 건강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에요.
갱년기를 단지 ‘참아야 하는 시기’로 여기기보다는, 내 몸의 신호를 잘 읽고 제대로 관리하면 훨씬 수월하게 극복할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갱년기에 좋은 음식, 영양제, 극복 방법, 약 등 꼭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릴테니 메모하시고 꼭 적용해보세요!
💡 갱년기란 무엇인가요?
갱년기는 임신이 가능한 시기에서 비임신 시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입니다. 주된 원인은 여성 호르몬의 감소인데요,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뇌, 심장, 뼈, 피부 등 몸 전체에 다양한 변화가 생깁니다.
한국 여성의 평균 폐경 나이는 49.7세. 여성의 평균 수명이 85세인 것을 생각하면 갱년기 이후 삶이 무려 30년 이상이나 된다는 거예요. 그만큼 이 시기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정말 중요하겠죠?
🔥 갱년기 열 오르는 증상부터 다양한 변화까지
갱년기 증상은 100가지가 넘는다고 알려져 있어요. 대표적으로는 얼굴에 갑자기 홍조가 나거나 열이 오르고, 밤에 땀이 나거나 잠이 잘 안 오는 증상도 흔하죠.
하지만 문제는 이런 증상들이 다른 병과 비슷해서 ‘피곤해서 그렇겠지’, ‘나이 들어서 그렇겠지’ 하고 넘기기 쉽다는 거예요.
⚠ 방치하면 생길 수 있는 합병증
- 골다공증: 폐경 이후 뼈가 약해지면서 골절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특히 고관절이나 척추 골절이 자주 생기며, 50대 여성의 35%가 이미 골다공증을 앓고 있다고 해요.
- 심혈관 질환: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 심장병, 고혈압, 고지혈증 위험이 증가해요.
- 비뇨기계 질환: 질 건조증, 빈뇨, 방광염, 부부관계 어려움 등이 생기기 쉬워요. 하지만 질정이나 연고, 붙이는 호르몬제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어요.
🍽 갱년기에 좋은 음식과 영양제
1. 석류: 식물성 여성 호르몬이 풍부해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다만 의약품처럼 강한 효과는 없기 때문에 꾸준한 섭취가 중요해요.
2. 콩 & 대두 단백질: 두부, 두유, 청국장 등은 여성 호르몬과 유사한 이소플라본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갱년기 여성에게 추천돼요.
3. 비타민 D & 칼슘: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필수예요. 등푸른 생선, 말린 표고버섯, 계란, 연어 등에 풍부하며, 햇볕도 중요한 비타민 D 공급원이죠.
4. 갱년기 영양제: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거나, 석류추출물, 이소플라본, 감마리놀렌산(G.L.A) 등이 포함된 제품을 섭취해보세요. 약국이나 건강식품 코너에서 ‘여성 갱년기용’으로 표시된 제품들이 있어요.
💊 갱년기에 좋은 약, 그리고 호르몬 치료
예전에는 호르몬 치료가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는 인식이 많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그 위험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알려져 있어요. 실제로 만 명 중 8명 정도만 유방암 발생률이 증가했으며, 우리나라 여성은 유방암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심한 증상이 있다면 치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해도 괜찮아요.
다만, 유방암 병력이 있거나 간 질환, 혈전증이 있는 분들은 의사 상담 후 다른 치료법을 선택해야 해요.
🧘 갱년기를 건강하게 넘기는 습관들
- 월경 주기 기록: 생리가 불규칙해지면 자궁내막 이상 여부를 빨리 알 수 있어요.
- 정기 검진: 자궁경부암, 유방암 검진은 꼭 챙기세요.
- 운동과 식단: 근력운동, 스트레칭,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수면이 도움이 됩니다.
- 골다공증 검사: 폐경 후에는 꼭 받아보세요.
✔ 마무리하며
갱년기는 병이 아니라 변화의 시기입니다. 하지만 그 변화를 가볍게 여기면, 뒤늦게 더 큰 어려움이 올 수도 있어요.
조금 더 신경 쓰고, 잘 챙기면 훨씬 편안하게 이 시기를 지날 수 있어요. 증상이 있다면 참지 마시고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고, 좋은 음식과 영양제, 생활습관으로 갱년기를 건강하게 보내보세요.
언제나 여러분의 건강을 응원하는 라바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