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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장갑 계란판 깨진유리 그냥 버리면 안됩니다.

by 라바루2 2025. 7. 3.

설거지나 청소를 마친 뒤 벗어놓은 고무장갑을 보면, 문득 고민이 됩니다.

“이거 분리수거 해야 하나?”, “플라스틱처럼 생겼으니까 플라스틱인가?”, “아니면 비닐처럼 비닐류인가?”

 

많은 분들이 고무장갑을 어떻게 버려야 할지 헷갈려합니다.

실제로 커뮤니티나 SNS에도 “고무장갑은 분리수거예요? 일반쓰레기예요?”라는 질문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고, 그만큼 정확한 정보가 잘 전달되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고무장갑은 표면이 매끄럽고 탄성이 있어 재활용될 것 같지만, 사실은 대부분 천연고무 또는 합성고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재질은 재활용이 거의 불가능한 소재로, 분리수거 항목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즉, 재활용함에 넣으면 안 되는 품목입니다.

 

이러한 고무장갑을 잘못된 분류로 배출할 경우, 선별장에서 전체 재활용 품목을 오염시켜 전체 폐기물 처리비용을 높이거나 분리수거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열심히 분리수거한 노력도 물거품이 되는 셈이죠.

 

그렇다면 정답은 뭘까요?

고무장갑은 ‘일반쓰레기’로 버리는 것이 맞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일반 생활폐기물로 배출해야 합니다. 단, 음식물이나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말린 뒤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자면,

고무장갑은 고무류로서 재활용 불가

재활용 분리수거 X → 종량제 봉투에 일반쓰레기로 처리

젖거나 오염된 경우엔 건조 후 처리

절대 플라스틱, 비닐, 재활용함에 넣지 말 것

 

혹시 오래된 고무장갑을 지금도 재활용 쓰레기통에 넣고 계셨다면, 오늘부터 바로잡아주세요.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이 쌓이면 환경오염과 분리배출 실패로 이어지지만, ‘나부터 제대로 버리자’는 작은 실천은 결국 지구를 지키는 첫걸음이 됩니다.

 

 

 

계란판도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생활 속에서 헷갈리는 분리배출 품목은 고무장갑뿐만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계란판은 종이처럼 보여서 대부분 종이류로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에는 플라스틱이나 발포 스티로폼 소재로 제작된 제품도 많습니다.

종이 재질의 계란판은 종이류로 재활용 가능합니다. 단, 음식물이 묻지 않도록 깨끗하게 털어낸 후 배출해야 합니다.

반면, 플라스틱 재질의 계란판은 플라스틱류에,

스티로폼 재질은 재활용이 가능한 지역이라면 스티로폼으로 분리하고, 불가능한 지역이라면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모양은 비슷해도 재질이 다르면 분류가 달라지기 때문에, 계란판 뒷면을 살펴보는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재활용 가능’ 마크나 재질 표시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깨진 유리는 무조건 일반쓰레기

 

또 다른 대표적인 예는 깨진 유리컵입니다.

유리병은 유리류로 재활용이 되지만, 깨진 유리컵은 재질이 다르기 때문에 재활용 불가 품목입니다.

 

깨진 유리는 주변 사람에게 위험할 수 있으므로, 버릴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문지나 종이에 꼼꼼히 감싸고,

종량제 봉투에 넣어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유리조각이 보이지 않게 처리하면, 환경미화원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

 

 

 

우리가 일상에서 매일 만나는 소소한 생활용품 하나도, 정확하게 배출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고무장갑처럼 재질이 애매한 생활용품일수록 더욱 신중하게 확인하고 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정보를 알고 실천한 당신은 이미 한 걸음 앞선 환경 지킴이입니다.

 

지금 집에 낡은 고무장갑이 있다면, 오늘은 분리수거함이 아니라 종량제 봉투에 쏙!

고무장갑 분리수거 방법, 이제는 헷갈리지 마세요.

함께라면 조금씩 더 나은 지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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